애플, 2026년 맥북 프로 개편 예고…터치스크린·셀룰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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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2026년 맥북 프로 개편 예고…터치스크린·셀룰러 지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애플이 2026년 맥북 프로를 대대적으로 개편할 전망이다.

20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이번 개편은 5년 만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OLED 디스플레이, 터치스크린, 셀룰러 지원, 더 얇은 디자인, M6 칩 등 다섯 가지 핵심 요소가 포함될 예정이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OLED 디스플레이의 도입이다. 이를 통해 맥북 프로는 더 높은 밝기와 명암비, 개선된 색상 표현을 제공하게 된다. 동시에 기존 노치 대신 작은 카메라 홀 컷아웃을 적용해 화면 디자인이 더욱 깔끔해질 전망이다.

디스플레이 변화와 함께 디자인 측면에서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블룸버그는 새로운 맥북 프로가 기존보다 얇고 슬림한 디자인으로 제작될 것이라고 전했으며 이는 OLED 적용과 함께 시각적 완성도를 높이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기능 면에서도 변화가 이어진다. 애플 공급망 분석가 밍치궈는 2026년 맥북 프로에 터치스크린이 도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며, 이는 애플이 점진적으로 맥에서도 터치 기능을 확장하려는 전략과 맞물린다. 

아울러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은 셀룰러 지원도 추가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는 애플이 자체 개발한 모뎀을 통해 이동통신 기능을 맥북 프로에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이와 함께 M6 칩은 2026년 맥북 프로 성능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TSMC 2nm 공정을 적용해 이전 세대보다 성능과 효율을 높였으며, 14인치와 16인치 모델 모두에서 M6·M6 프로·M6 맥스 버전으로 제공된다. 이번 하드웨어와 설계 변화는 맥북 프로의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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